감사의 글

한국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친구들의 감사 후기입니다.
강원대학교 김효실님의 편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1.07.22 | 조회수 : 5190 ]

 한국장학재단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김효실입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하여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생계를 먼저 생각해야했던 저로서는 늦게나마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마음이 공부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체력적인 하계와 지적인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한국장학재단의 도움으로 큰 장학금을 받게 되어 제가 받는 부담이 적어지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공부에 대한 열의가 더욱 강해짐을 느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순간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제가 올바르게 살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장학금이 제게 그런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장학금을 받은 이후에 장학생으로서의 책임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더 성실히 공부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때는 소논문을 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작가 ‘헤밍웨이’는 양세계 대전과 경제공황 시기에 허무주의 기조에 휩싸인 미국의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꿋꿋하게 정진할 것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헤밍웨이 작품을 읽은 많은 이들은 삶의 긍정성을 모색하고 그들의 잃어버렸던 희망을 되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등불이 되는 작가 헤밍웨이는 제가 일생을 통해 본받고 싶은 위대한 작가였습니다.
 제가 연구하는 작가의 인간애를 향한 실천적 삶을 배우고, 더불어 한국장학재단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저 또한 변화된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행복을 반으로 나누면 배가 된다는 속담처럼 제가 대학원에서 배우는 학문을 통해 그리고 장학재단의 나눔을 통해 배운 기쁨을 주위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것으로 환원하겠습니다.
 또한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생의 모습을 갖춤으로써 타학생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의 변화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11년 6월 3일
강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김 효 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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