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과 KT&G, '상상, Pride of Korea' 2기 출정
4박 5일간, 일본 속 우리 역사 탐방 및 현지 봉사활동-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과 KT&G(사장 민영진)는 9일부터 13일까지 100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일본 속 우리 역사 탐방 프로그램인 ‘상상, Pride of Korea’ 출정에 나선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상상, Pride of Korea’는 ‘대한민국 역사를 바로 알고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동북아역사재단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탐방에 소요되는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조성한 ‘KT&G 상상펀드’에서 지원된다.
이번 탐방단은 오사카, 교토, 나라 지역에 위치한 백제왕신사, 고려미술관, 호류지 등에서 대한민국 역사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특히 재일동포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고향의 집과 같이 역사적 관심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교토대학교, 리츠메이칸대학교, 건국학교 등에 재학 중인 일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학생들이 한일 역사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고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하였다.
대학생들은 탐방이 끝난 후,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여 웹사이트(www.sangsanguniv.com)에 올리는 등 일본에 잠들어 있는 우리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상상, Pride of Korea’가 대학생이 선호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3위에 랭크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단순 해외탐방에만 그치지 않고 경험을 공유하고 널리 알려 우리 역사를 재조명한다는 취지가 공감을 얻는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