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제5기 지도자급멘토링 코멘트데이 개최
- 사회 지도층 ‘나눔지기’들과 대학생 ‘배움지기’의 만남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4월 5일(토)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5기 지도자급멘토링 발대식인 “코멘트데이(KorMentDay)”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지도자급멘토링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대학생 인재들에게 전수하는 국가 인재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성공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유무형의 혜택을 젊은 인재들에게 경험을 전수하며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지난 2010년 5월 출범하였고, 올해 5기 발대식 행사를 갖게 되었다. 
곽덕훈 前 EBS 사장, 조 벽 동국대 석좌교수, 노동영 서울대병원 암병원 원장, 곽계달 IEEE Korea Council 회장, 권대욱 Accor Ambassador Hotel Management 대표이사, 김창현 삼성전기 부사장, 안양호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김광용 고용개발원 원장, 팽경인 (유)그룹세브코리아 대표, 한정아 한국IBM 상무 등 대기업 CEO,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나눔지기’(멘토)는 올해 300여명이 참여하며, 대학생 ‘배움지기’(멘티)도 올해 2,500여명이 참여한다. 
이 날 선서를 맡은 김창현(삼성전기 부사장) 나눔지기는 “우리 사회의 기둥으로 커나갈 대학생들에게 조금의 보탬이라도 주고 싶어서 참가했다”며, “대학생 배움지기들이 스펙이 아닌 실력을 쌓고 진정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리더십을 실천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현지(고려대학교) 대학생 배움지기는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회 지도층 인사를 인생의 나눔지기로 둘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찾았다”며 을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눔지기에게는 배움지기를 사랑하고 지도해 줄 것을, 배움지기에게는 나눔기지의 모든 것을 배우기’를 당부했으며, 축사를 맡은 교육부 서남수 장관은 “인생은 시기마다 마주치는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과정의 연속인데, 지혜로운 나눔지기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이 더 큰 도전과 창의의 열정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5기 나눔지기들은 앞으로 1년 동안 국가장학생, 학자금대출 수혜자 및 지식봉사 참여자 등으로 구성된 8명 내외의 배움지기들과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접촉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인재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