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연체감축캠페인 전개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일(월)부터 11월 30일(월)까지 한 달에 걸쳐 전국 659개 대학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2009년도 연체감축캠페인’을 전개한다.

연체감축캠페인은 선순환을 통해 필요한 인재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되어야하는 기금의 건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체로 인한 불이익 및 신용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계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학현장을 방문, 대학 연체관리와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학내 매체를 통해 연체감축을 위한 계도 및 홍보활동, SMS, DM, E-mail 등을 통한 연체관련 안내문 발송 등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관리부 맹형일 부장은 “학자금대출은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하는 신용금융거래이고, 무담보 무보증이라는 특성 때문에 연체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캠페인 외에도 연체로 인해 학생들이 받게 될 불이익을 막고, 기금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계도활동 및 신용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이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유의정보등록 유예제도’를 09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 된 학생들에게 신청 절차를 거쳐 학부 졸업 후 2년까지 신용유의정보등록을 유예하여 주는 제도로, ‘05년 2학기 이후 취급된 정부보증 학자금대출로 인해 현재 신용유의자로 등록되어 있고 학부 졸업 2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자금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 마이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해당 대학으로부터 학적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므로, 신청에서 유예선정까지는 1~2개월 정도 소요가 예상된다.